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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기사를 읽다 보면 출자전환이라는 말이 자주 등장합니다. 그런데 이 출자전환을 알기 위해서는 자산, 자본, 부채에 대해 알아야 합니다. 출자전환
1. 자산, 부채, 자본의 사전적 정의
1. 자산
자산이란 기업이 소유하고 있는 유형, 무형의 유가치물을 말한다. 자산은 여러 가지 기준에 따라 분류가 가능하나 회계상으로는 유동자산, 고정자산, 이연자산으로 나뉜다
2. 부채
기업이 출자자(주식회사이면 주주) 이외의 제3자로부터 빌고 있는 자금으로, 타인자본이라고도 한다. 부채는 기업이 개인, 회사 또는 기업의 외부조직에 대하여 짊어지고 있는 금전, 재화 또는 용역을 제공할 채무나 의무를 말하며 채권자 입장에서는 기업에 대하여 가지는 금전 또는 재화, 용역에 대한 청구권을 의미한다.
대차대조표에는 부채를 유동부채, 고정부채, 충당금으로 구분하고 있다.
3. 자본
자산 총액에서 부채 총액을 차감한 순재산으로서 자본금과 잉여금으로 분류된다. 또한 자본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자산에 대한 기업의 소유주 또는 주주의 청구권 즉 소유자의 지분을 의미한다. 자본은 구체적인 실체를 가지지 않고 자산총액에서 부채총액을 차감한 순재산으로서 추상적이며 계수적인 것이다. 자본의 원천은 기업주나 주주의 출자금과 기업의 영업활동결과로 발생하는 순이익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자본 = 자산 - 부채
2. 재무상태표의 기본 구조
재무상태표의 기본구조(자산 = 부채 + 자본)
자산 = 부채 + 자본
부채 : 채권자에게 빌린 돈, 타인자본이라고도 함. 내 손익과 상관없이 이자를 지급해야 함.(무조건)
자본 : 주주로부터 투자받은 돈, 자기자본이라고도 함. 이익이 나면 배당을 지급하기도 함.(조건부)
자산, 부채, 자본 한줄 요약
자산 = 부채 + 자본
자산 = 내 재산 부채 = 빌린거 자본 = 진짜 내꺼
3. 출자전환
부채(대출) ⇒ 자본
부채를 자본으로 바꾸는 것을 출자전환이라고 합니다.
채권자에서 주주로 바뀐다.
채권자 ⇒ 주주
이자를 더이상 받지 않고, 배당을 받는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이자는 회사의 손익과 상관없이 지급받지만, 배당은 안 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채권자 입장에서는 이자가 훨씬 더 안정적인 것이기 때문에 이는 채권자가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포기함을 의미합니다. 다만, 해당 기업이 부실하여 파산할 우려가 있다면 출자전환을 통해 그 회사의 재무구조가 개선되고 이자부담이 경감되는 효과를 얻게 됨으로써 부실채권 발생을 방지하고자 함으로 출자전환을 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