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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에 호재일까? 악재일까? 무상증자, 유상증자

, (쉼표) 2023. 9. 6. 09:51

무상증자와 유상증자는 기업금융과 관련된 용어로

기업이 추가로 자본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을 뜻합니다.

                  목   차 
1. 기업이 돈을 조달하는 방법
2. 증자의 개념과 종류
3. 유상증자
4. 무상증자
5. 호재, 악재 구분 방법
기업이 돈을 조달하는 방법

1. IPO (기업공개)

2. 은행대출, 채권 발행

3. 증자

 

증자의 개념과 종류

증자란?

더할 증 / 재물 자

= 재물을 더한다

= 자본금을 늘린다

= 주식 수를 늘린다

 

증자 종류

1. 돈을 받고 팔면 유상증자

2. 공짜로 주면 무상증자

 

유상증자

 

유상증자란?

유상 = 돈을 낸다

증자 = 주식 수를 늘린다

→ 돈을 새로 받아서 주식수를 늘린다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

기업에게 유리한점 

이자 없이 자본금을 늘릴 수 있다.

부채가 증가하지 않고, 자본금만 늘어난다.

 

주주에게도 유리할까?

기존 주주 입장

1주당 만원씩 100주 짜리 회사

→ 유상증자로 100주 늘림 → 총 200주

→ 주식수가 2배로 늘어남

→ 주가는 50% 할인

→ 1주당 가격 5천원으로 떨어짐

 

기본적으로 만원에 샀던 기존주주에게는 유상증자는 악재로 작용 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유상증자 방식에 따라 호재가 될 수 있다. (굵은색 파란글씨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는부분)

 

유상증자 방식 3가지

1. 주주배정방식 : 기존주주들에 돈을 받아서 유상증자

2. 제3자배정방식 : 주주가 아닌 회사의 임원이나 직원, 투자업체 등 특수관계인이나 다른 투자자를 대상으로 유상증자

3. 일반공모방식 : 특별한 제한 없이 모든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유상증자

 

이 중 호재로 작용 할 수 있는 부분은 '제3자배정방식'입니다.

보통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지분투자할때 많이 활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주식을 사는 대상이 대기업이라면

보통 장기간 안정적인 파트너쉽을 유지할 목적이 크기 때문에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편입니다.

 

유상증자 공시에서 확인해야할 부분

1. 증가하는 주식 수 : 전체 주식수 대비 몇 %가 발행되는지 확인

2. 신주발행가액&신주배정 기준일 : 새롭게 발행되는 주식의 가격과 신주를 배정받을 수 있는 기준이 되는 날짜

3. 자금조달의 목적 : 유상증자를 하는 이유

 3-1 시설자금목적 : 설비투자를 위해 필요한 자금이고 성장을 위한 목적

 3-2 영업양수 자금 목적 : M&A를 위한 자금, 향후 발전이 예상되거나 합병 후 시너지 효과가 큰 기업을 인수하는 목적

 3-3 운영자금 목적 : 기업이 사업을 운용하는데 들어가는 필요한 자금

 3-4 채무상환자금 목적 : 빚을 갚는데 필요한 자금, 단순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목적

무상증자

 

무상증자란?

무상 = 공짜

증자 = 주식 수를 늘린다

→ 돈을 받지 않고 주식수를 늘린다.

 

무상증자를 하는 이유?

= 거래량을 증가시키기 위해

아무리 좋은 기업이라도 거래량이 부족하면 투자자의 관심을 받기 어렵기 때문.

무상증자를 하면 주식수가 증가하고 주가는 낮아지기 때문에 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음

 

기존주주들 입장에서는 주식수가 2배로 늘어나는 대신 주가는 50%하락하지만

공짜로 보유주식수가 2배로 되기때문에 호재로 받아들여지는 편입니다.

 

자산
부채 자본
  자본금
  잉여금

자본에 있는 잉여금에서 자본금으로 이동만 할 뿐이기 때문에 자본금과 잉여금의 총합은 변함이 없습니다.

기업이 가지고 있는 잉여자금이 없으면 무상증자 자체를 할 수가 없기 때문에 돈이 많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재무구조가 건전하다고 해석되어 호재로 작용하는 편입니다.

 

무상증자를 확인해야할 부분

1. 신주배정기준일 

 

호재, 악재 구분방법

정리하면 유상증자라고해서 무조건 주가가 하락하는 것도 아니고

무상증자라고해서 무조건 주가가 상승하는 것도 아닙니다.

따라서 긍정적인 상황을 유리하게 바꾸기 위해서 증자를 실시하면 호재,

부정적인 상황을 긍정적으로  바꾸려고 시도하는 경우는 악재로 작용하는 편입니다.